241202) 엔구 화상영어 3회차

안녕하세요! 아롱입니다.

 

25분씩 수업을 들었을 때 뭔가 선생님과 소통하기에는 짧다고 느껴서 이번에는 수업 2개 (50분)을 신청했어요.

 

최대한 native 선생님과 대화할 수 있도록 하였고, 확실히 오늘에서야 대화해 보니 "아, 아직 많이 연습해야겠구나! 그래도 너무 재밌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은 미국 chelsea 선생님과 연습을 해보았어요. (첼시쌤~)

 

큰 주제는 <소설>이었고요. 선생님께서 책을 정말 좋아하시는 분이어서 그 에너지가 여기까지도 전달되었네요 ㅎㅎ

 

저도 요즘 정세랑 작가의 [지구에서 한아뿐]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이 책을 소개드리면서 배운 점이 있습니다.

 

- 책을 아직 다 안 읽었을 때, 나 아직 책 다 안 읽었어, 읽고 있는 중이야를 영어로 " I'm in progress "라고 알려주심

- 책 내용 중 외계인 경민 (실제 경민이와 겉모습을 바꾼 외계인)과 한아가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이러한 장르를 alien romance라고 한다고 하네요~

 

선생님은 미스터리, 호러 좋아하신대요........ 난 사실 그쪽은 아닌디......로맨스 좋아하는디.....

그래서 [The eyes are the best part]라는 책 (저자 monika kim)을 추천해 주셨는데.....

딱 봐도........눈을 파는 것 같은.....(눈을 꺼낸다는 의미의 판다.....)

 

기억나는 단어는 creepy, icky (disgusting, creepy) 느낌의 으악! 익! 이런 뉘앙스라고 합니다....

 

추천주신 사이트 공유드립니다!

1) fable: book community 

Fable: The social app for bookworms and bingewatchers

Fable: The social app for bookworms and bingewatchers

 

2) story graph: 읽은 책 정리하는 사이트

The StoryGraph | Because life's too short for a book you're not in the mood for

The StoryGraph

 

 

기억에 남는 질문은!

1) who is your favorite villans?

2) who is your favorite good one?

 

2번 주제 관련해서 대화했을 때, 너무 좋기만 한 사람은 선호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는데

선생님께서 그런 유형의 사람을 the goody one이라고 말하셨고, 평범하게/인간적으로 나쁜 모습과 좋은 모습이 공존하는 사람을 "morally grey person"이라고 표현하셨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표현이에욥! *#*

 

wicked도 영화는 fancy, wooh, 샤랄라, 노래 좋아 이런 느낌이라고 추천해 주셨는데

책은...완전 다르다고 하네여....이것도 creepy하다네요...ㅎ

 

느낀 점: 일상 대화가 아니라 논리적으로 생각을 말하는 연습을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앞으로 차근차근 선생님과 대화하면서 해보려고요~!!!!

 

3회차 후기 끝!